경찰청은 올해 8월 13일부터 '사이버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을 진행, 최근까지 불법촬영·음란물 유포 사범 등 총 3660명을 검거해 이중 13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웹하드 카르텔' 근절에 역점을 두고 사이버·수사·형사 등 관련 기능이 협력하며 수사력을 집중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내고 국내 최대 웹하드(위디스크)의 실소유주(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를 구속했고, 15개 주요 웹하드를 단속해 운영자 22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또 음란물 헤비 업로더 240명을 검거, 11명이 구속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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