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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협회, 제25대 남상만 협회장 선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15:51

수정 2018.11.21 15:51

남상만 협회장
남상만 협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진행된 차기 협회장 선출과정에서 단독입후보한 남상만 현 회장을 대의원 만장일치 추대로 25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제25대 협회장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1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남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관광공공단체가 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의 세계화와 5000여 협회 회원들의 가시적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서울관광의 산업적 측면에서 여행업과 호텔, 관광식당, 기념품 등 모든 회원사의 발전기반을 강화시키고, 서울시와 협력 파트너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설정하는 한편 조직의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동반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의 지속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으며, 그 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다해 회원을 위해 거듭나는 협회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됐고 오늘의 이 충만한 에너지가 회원을 위한 에너지로 증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도입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별'로 등극시켰고, 관광협회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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