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책 토론회서 시연, 국내 및 해외 특허 보유 수출 가능성↑
코넥스상장기업 엘리비젼은 사회적 약자 및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키오스크를 개발,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높이가 사용자의 키를 감지해 최적의 높이로 조절, 장애인이나 어린이들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등지에도 특허등록이 돼 있어 수출길도 열려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엘리비젼의 무인결제 키오스크는 기존 제품보다 설치 및 운영 비용을 15%가량 낮춰 고객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진동벨 및 대형 모니터와 연동,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관리 및 유지보수에 강점을 갖고 있다. IC카드,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 및 영수증 프린터가 포함돼 고객이 주문한 내역 및 대기번호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무인결제키오스크의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CMS도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관리, 매장관리, 매출통계 등 각 매장의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아이콘 배치, 이벤트 등의 정보를 매장에서 직접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어 매장마다 다양한 컨셉의 무인결제 키오스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키오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 조건을 완화해 보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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