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헤지스가 출판사 문학동네의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한 첫 번째 북토크 이벤트를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헤지스가 명동 스페이스 H 1층에서 카페꼼마와 함께하는 12월 북토크 이벤트를 4일과 23일 각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진행한다. 12월 북토크는 스페이스 H 오픈을 기념해 특별히 2회로 구성했다. 1회는 시인 박준과 김민정을, 2회는 소설가 김영하를 초빙해 사전에 신청한 고객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스페이스 H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북토크의 주인공 시인 박준은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속 화제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의 저자로도 유명한 작가로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인 김민정은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의 저서로 올해 이상화 시인상을 수상한 작가다. 1회 북토크는 ‘12월 둘이 서로 열두 편의 시를 읽는 밤’이라는 테마로 저명한 시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낭독회로 진행된다.
헤지스는 11월 23일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 스페이스 H를 열었다.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방문만으로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특히, 스페이스 H의 1층에는 카페꼼마와 협업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특색 있는 색깔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책 이벤트를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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