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스마트스터디는 김 대표 수상을 알리며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 콘텐츠 개발과 유통 및 서비스를 총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 교육앱 1위를 달성하고 ‘베이비 샤크 챌린지’(#BabySharkChallenge)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시키는 등 ‘키즈 콘텐츠’라는 신한류를 이끌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017년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의 율동을 따라하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 캠페인을 동남아 지역에 진출시켰다.
올해부터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가 북미 및 유럽권으로 확산됐다. ‘상어가족 댄스 영상(Baby Shark Dance)’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억뷰를 넘으며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Top 3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뮤지컬이 국내 키즈 뮤지컬 최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진출하기도 했다. 현재 핑크퐁 글로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800만명에 달한다.
‘핑크퐁 상어가족'은 음원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16주 연속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Top 10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핑크퐁의 다양한 동요 동화 콘텐츠에 기반해 제작되는 핑크퐁 앱 시리즈 60여종도 인기다. 총합 다운로드 수 1억 5000만 회 및 전세계 112개국 교육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패밀리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든 콘텐츠로 전 세계 아이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핑크퐁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핑크퐁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