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글로벌빌리지서 '꿈나무 영어캠프'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09:26

수정 2018.12.06 09:26

오는 17일까지 구·군 교육지원부서 통해 대상자 모집
지난해 운영한 '꿈나무 영어캠프' 모습.
지난해 운영한 '꿈나무 영어캠프' 모습.
부산시는 초·중 학생의 영어체험 교육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 2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부산 부전동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4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도 포함된다.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각 구·군과 교육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내년 1차 1월 2~9일, 2차 1월 16~23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합숙형 캠프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식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부산지역 꿈나무들에게 친근하고 쉬운 영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매년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프 만족도 조사 결과, 수업 만족도와 체험실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학생의 91.9% 이상이 캠프 참가 후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이 향상됐다고 답하는 등 캠프 운영에 대한 성과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꿈나무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 미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 성취감을 향상하고 50여개 체험실에서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질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영어캠프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구·군 교육지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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