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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건설업 활성화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6 11:45

수정 2018.12.16 11:45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출범.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출범. 사진제공=안양시


[안양=강근주 기자] 지역 건설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지역건설추진위 출범은 안양시-안양시의회-건설협회-건축사회 등 민-관이 지역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역건설추진위는 안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5급 이상 시 공무원과 지역 건설업계, 학계, 관련 전문가 등 민-관 합동 15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해 지역건설추진위는 출범했으며, 지역건설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건설 산업체 수주율 제고와 하도급 참여 확대, 애로사항 수렴, 부실시공 방지, 건설 신기술과 공법 정보 교류, 우수건설인 포상 등을 지역건설추진위가 논의하면서 건설업을 측면에서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업의 설계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 물품 등 사용을 권장하는 등 관내 건설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안양시는 11일 지역건설추진위 출범에 따른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건설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지역건설추진위가 이런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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