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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동계 훈련지로 ‘우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6 12:14

수정 2018.12.16 12:14

축구팀 152팀, 농구 41팀, 야구 24팀, 핸드볼 34팀 등 방문
트레이닝센터 확장·체력단련장비 확충·실내워밍업실 개설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단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수 재활프로그램. /사진=fnDB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단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수 재활프로그램.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가 올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 조건과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우선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트레이닝센터를 기존 546㎡에서 1258㎡로 확장했다.

또 선수용 체력단력장비 48종 142점을 추가로 들여왔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실내 워밍업실을 따로 마련했다.

한편 현재까지 서귀포시지역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훈련단은 K리그 프로축구 구단 3개 팀을 비롯해 초·중·고 및 대학 축구 148팀, 농구 41팀, 야구 24팀, 핸드볼 34팀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다른 종목들도 체육시설 사용 예약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종목별 스토브리그 운영, 부상선수 치료·예방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무료진료 실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체육시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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