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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서 당일치기로 DMZ 여행 떠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09:03

수정 2018.12.17 09:03

부산~김포 항공편 이용하면 1시간 50분 만에 파주 도착해
에어부산 "부산서 당일치기로 DMZ 여행 떠나세요"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여행박사, 삼성여행사와 함께 부산~김포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DMZ(비무장지대)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힘입어 DMZ와 임진각 등 경기북부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부산경남지역에서는 물리적 거리가 멀어 방문이 쉽지 않다.

이에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한 빠르고 알찬 DMZ 여행을 추천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에서 DMZ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약 6시간, 기차로 이동할 경우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에는 김포공항에서 DMZ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해도 1시간 50분이면 된다. 하루 15회 왕복 운항하는 부산~김포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돌아오는 꽉 찬 당일치기 DMZ 여행도 가능하다.

당일치기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헤이리 마을 등 파주 일대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파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장단콩 식사가 포함된 알찬 일정을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과 식사를 포함해 15만 6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와 각 여행사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부산에서 출발해 가장 빨리 DMZ을 만날 수 있다”며 “DMZ, 임진각, 제3땅굴 등 경기북부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발견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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