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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희망온도 36.5℃ 만들기’ 추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0:35

수정 2018.12.17 10:35

구리시 두레교회 ‘희망온도 36.5℃’ 기부금 전달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두레교회 ‘희망온도 36.5℃’ 기부금 전달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원하는 ‘희망 온도 36.5℃, 따뜻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후원자와 취약계층이 직접 연결돼 복지수요 중심의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10월 구리시 소재 두레교회가 추수감사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 3035만원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특화된 나눔이 그 예다.

두레교회 관계자는 17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줄 수 있어 보람과 가치가 더 크고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이런 방향으로 나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365일 희망온도 36.5℃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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