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제주맥주 팝업스토어는 '부산에서 제주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제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의 로망을 일상에서 실현시키고자 하는 제주맥주의 '제주 소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에서는 제주의 힐링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의 로컬 브랜드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제주맥주 기업 철학에 발맞춰 부산 로컬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맥주 직원들은 팝업스토어 오픈 전 주변 상권에 오메기떡을 돌리며 팝업스토어의 취지를 직접 알렸다. 매주 수요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 공방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전포 제주 공방'이 열린다. 또 전포 인근 상권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부산 로컬 푸드 업체와의 '푸드 페어링'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제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2층으로 구성된 제주맥주 부산 팝업스토어는 도심 속에서 제주의 힐링과 여유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돌담, 감귤나무, 현무암, 유채꽃 등 제주를 연상시키는 요소들로 꾸며졌다. 1층 메인바에서는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을 생맥주로 마셔볼 수 있다. 2층 루프탑은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하늘색 빛의 제주맥주 메인 컬러와 감귤나무, 돌담 등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2019년 5월 31일까지 약 6개월 간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다양한 술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에 제주맥주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맥주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부산시 제주도 전포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맥주 팝업스토어에서 제주 로컬 기업인 '제주맥주'와 부산의 지역 상권이 만나 만들어 가는 색다른 시너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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