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 내린 6773.2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11% 하락한 4799.8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0.86% 빠진 1만0772.20으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94% 내려 3063.6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협상과 미·중 무역전쟁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프랑스의 재정적자 확대 우려 등 유로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13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예상한 2.0%에서 1.9%로 내려 잡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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