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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 국악한마당’ 19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09:51

수정 2018.12.18 09:51

시흥시 청소년 국악한마당.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청소년 국악한마당. 사진제공=시흥시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관내 초등학생 80여명이 출연하는 ‘2018 청소년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용혜진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팀장은 18일 “시흥시는 청소년이 선조의 지혜와 기예를 배울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청소년 국악한마당이 차세대 문화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악한마당은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그간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악인 김유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연성초등학교의 국악 관현악, 운흥초등학교의 아리랑 사물놀이, 금모래초등학교의 진도북춤, 배곧초등학교의 가야금합주, 목감초등학교의 사물놀이, 하중초등학교의 난타, 시흥도원초등학교의 가야금합주, 김민결&명지윤 학생의 대금산조, 김가민 학생의 가야금, 배곧한울초등학교의 웃다리 영남 사물놀이, 장현초등학교의 부채춤, 진말초의 가야금 병창을 차례로 선보인다.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연으로 화제를 낳은 광개토 사물놀이와 비보이 마룻바닥크루의 ‘무브먼트 코리아’ 초청 공연도 진행돼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의 발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흥의 실력파 청년 춤꾼 이승호가 한량무를 공연하고 장곡주민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팀이 난타공연으로 가세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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