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은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효율성은 높아지게 된다고 대우조선해양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17척의 LNG운반선 수주실적은 지난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수주목표 달성이후 4년만에 수주목표 90%를 달성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5척 약 65.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90%를 달성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