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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근 의왕시의장 “집행부 시정요구 빨리 반영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0:22

수정 2018.12.18 14:08

의왕시의회 제251회 정례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제251회 정례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 제251회 정례회가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 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한 내용 중 지방자치 사무를 위탁운영하는데 있어 시의회 동의를 득해야 하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항은 정기 교육을 통한 업무 연찬이 필요하고,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대해선 집행부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반영해주기 바란다”며“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심사숙고해 확정한 내년도 예산이 한푼도 낭비됨이 없이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2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김상돈 의왕시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2일에는 2019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11월23일부터 30일까지 8일 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추진된 의왕시 주요 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감사요구 5건, 시정요구 5건, 처리요구 42건, 건의사항 139건 등 총 191건을 지적했다.

이어 12월3일부터 17일까지 15일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018년도 마무리추경 예산안과 2019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상수도직영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019년 의왕시 총 예산액은 4642억3022만1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 중 30억3504만3000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 및 상정된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승인한 후 시정 질문을 끝으로 폐회했다.


특히 제4차 본회의는 이랑이 의원의 ‘백운지식문화밸리 입주민 불편 해소 대책’, 박형구 의원의‘문화예술회관 건립 취소 및 시민회관 건립 대책’, 윤미경 의원의 ‘의왕도시공사 상가분양 및 미분양용지 매각 등 문제점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시정질문과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 청취를 통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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