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웰크론헬스케어, 美 생리대 맥심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2:08

수정 2018.12.18 12:08

친환경 순면생리대 '맥심'. 웰크론헬스케어 제공
친환경 순면생리대 '맥심'. 웰크론헬스케어 제공
웰크론헬스케어는 미국 친환경 위생용품 전문기업 '맥심(Maxim)'의 순면 생리대 제품을 국내에 공식 론칭, 유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맥심 순면생리대는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염소표백을 거치지 않은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탑시트는 유기농 인증 회사 에코서트(Eco-Cert)를 통해 100% 유기농 인증인 ‘OCS100’인증을 받았고, 백시트를 제외한 생리대 제품 자체에 대해 미국면화협회의 '순면 인증마크'를 발급 받았다.

또 독일 저자극성 시험기관인 더마테스트에서 탁월(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맥심은 2008년 설립 이래 '딸이 쓰는 위생용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친환경 자연 소재의 생리대를 생산,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맥심은 지난 5월 웰크론헬스케어와 해외 첫 공식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을 첫 해외판매 거점으로 삼았다.


​웰크론헬스케어 신정재 사장은 "여성용품 유해성분 논란 이후 친환경 생리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생기면서 맥심 순면 생리대 독점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딸에게 선물하는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고 싶은 예지미인의 제품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맥심의 철학과 제품을 국내에서 함께 전파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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