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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스톰의 트랜스비젼 하이브리드 셋탑박스 플랫폼, 인도네시아서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3:19

수정 2018.12.18 13:19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플랫폼 서비스 대대적 홍보
(좌)트랜스비젼 (우)티비스톰 대표
(좌)트랜스비젼 (우)티비스톰 대표

방송통신 S/W 플랫폼 전문기업 ㈜티비스톰(TVSTORM)은 인도네시아 위성 방송사인 트랜스비젼(Transvision)을 대상으로 IPTV/OTT 송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셋탑박스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성공리에 마치고, 12월 15일 공식 그랜드 론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일간 진행된 그랜드 론칭 행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대규모 소비자 행사로 진행됐다. 트랜스비젼이 속한 CT Corp 그룹 Transmedia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3일간 15만 이상의 고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플랫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론칭된 하이브리드 셋탑박스 플랫폼 서비스는 개방형 안드로이드 OS 기반에 위성 실시간 채널과 IP 인터넷을 통한 VOD, TV 다시보기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구글의 Android TV Service (Youtube, Playstore, Assistant 등)까지 제공되는 방송 사업자향 서비스로서, 트랜스비젼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티비스톰은 국내 SK브로드밴드, LGU+, 스카이라이프 등과 인도네시아 링크넷(Linknet)에 셋탑박스 플랫폼(미들웨어) 및 각종 서비스를 공급해온 업체다. 특히 Android TV 플랫폼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및 해외 방송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트랜스비젼은 인도네시아의 위성방송 사업자(CT Corp 그룹 계열사)이며, 가입자들에게 CNN, CNN Indonesia, NatGeo(FOX 네트워크 그룹), NBC Universal, Disney, SBS(한국), HBO, CINEMAX HD, FOX Movies/Sports, Crime & Investigation, US PGA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트랜스비젼 측은 3일간의 그랜드 론칭 행사 후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반둥, 수라바야 등 15개 대형 Transmart 매장에서 적극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서게 된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며 전국적인 가입자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트랜스비젼 CEO Mr. Hengkie는 "이번 론칭 행사와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트랜스비젼을 알리고, 인도네시아 최고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비스톰의 장호연 대표이사는 “그랜드 론칭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사인 트랜스비젼과 당사 제품이 인도네시아 No.1 서비스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확대 및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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