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특징주] 정부 수소차 보급 확대...수소차株 동반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4:06

수정 2018.12.18 14:06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한 기대감에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수소 분야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정부가 2022년 누적 수소차 보급목표를 1만5000대에서 6만5000대로 확대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풍국주정은 18일 오후 2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5.88%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국주정은 수소가스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상장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수소, 탄소, 헬륨 등 기초소재 업체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퓨얼셀(26.95%), 인지컨트롤스(22.10%), 유니크(16.10%), 세종공업(8.76%) 등이 동반 강세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업무보고를 열고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1.5% 수준인 친환경차 생산비중을 2022년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2년 누적 보급목표를 기준으로 수소차는 1만5000대에서 6만대로 4.3배 늘어나게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