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조희연 교육감 펜션사고에 강릉으로 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5:34

수정 2018.12.18 15:40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 학생들이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학생들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했다. 개인체험학습은 개인 계획에 의해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받은 후 실시하는 체험학습이다.

개인체험학습은 교사가 인솔하지 않는다. 교육청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중인 상황이다. 조희연 교육감도 사건 소식을 듣고 강릉 현장으로 곧바로 출발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숙박 중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 등이 발견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2명 중태,나머지 7명은 회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 3곳으로 옮겨져 고압산소치료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숨진 학생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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