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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산업테마 ETF, 국내 최초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6:05

수정 2018.12.18 16:05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 1종목을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종목은 1차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테마 ETF로 NH농협그룹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농업 산업테마 ETF로는 국내 최초 상장으로 관심을 모은다.

농업융복합 산업지수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체 ETF로 1차산업부터 3차산업 모두를 커버한다. 농업 관련 매출규모 및 시가총액을 고려해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농업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해 지수를 산출한다.

정부정책에도 부합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6차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책자료 배포 및 농촌에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로 1차 농작물 수확 및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농식품 가공 및 체험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측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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