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쓰오일,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7:04

수정 2018.12.18 17:04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담도폐쇄증 치료비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선진영 관리지원본부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담도폐쇄증 치료비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선진영 관리지원본부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1억8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에쓰오일 임직원 18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에쓰오일 선진영 관리지원본부장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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