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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의 건강한 골프]관절 조화롭게 움직여 리듬과 코일링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7:09

수정 2018.12.18 17:09

<3> 비거리 향상 ‘통합회전 운동’
[김병곤의 건강한 골프]관절 조화롭게 움직여 리듬과 코일링 강화

사진①
사진①

사진②
사진②


골프 비거리 향상을 위해 앞선 칼럼에서 고관절 가동성 운동과 몸통 회전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신의 회전을 어떻게 하면 올바른 타이밍에 정확하게 회전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시말해 각각의 관절들이 통합을 이루면서 조화롭게 움직이는 통합 가동성 운동법이다. 좋은 가동성(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운동수행 중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운동과 스포츠는 리듬과 코일링으로 만들어진다. 운동 중 몸의 유연함은 리듬(박자)에서 나오게 된다. 리듬을 타고 있다는 것은 운동(골프)을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동그란 공을 보면 흥분하게 된다.
흥분을 하지 않고 침착하다는 것은 코일링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일링과 리듬은 골프 연습을 통해서도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트레이닝을 통해 몸으로 익혀 두는 게 더 효과적이다.

트레이닝 중 몸에 힘을 모으는 동작에서는 3, 힘을 발휘하는 상황에서는 1의 시간 비율을 이용하게 되면 리듬과 코일링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된다. 골프 중 트레이닝에서 사용되었던 리듬과 코일링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래 운동은 트레이닝 중 리듬과 코일링을 만드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피트니스장에서 매일 조금씩 연습으로 좋은 리듬과 강력한 코일링을 만들어 보자.

사진1은 양손에 골프 클럽을 잡고 허리를 숙여주면서 코일링을 하는 동작으로 왼손이 오른쪽 발등으로 내려가게 한다. 등과 가슴은 구부려지지 않게 펴서 3초간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동작은 사진2처럼 빠르게 몸을 펴 반대방향으로 최대한 회전하면서 오른쪽 발끝에서 오른쪽 손까지 빠르게 몸을 펴준다.
이 운동을 10회 반복하되 체력이 좋아지면 20회까지 늘려 보도록 한다.

*김병곤은 현재 퀄핏 건강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이사, 수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 야구팀 피지컬 코치, LG트윈스 야구팀 선수 트레이너를 역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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