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重, 555억 잠수함 창정비 수주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21:41

수정 2018.12.18 21:50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최신예 잠수함 '안중근함'에 대한 창정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를 맡은 잠수함은 '장보고-II' 3번함(1800t급)으로 계약 금액은 총 555억원이다.
울산 조선소에서 정비를 완료해 오는 2020년까지 해군에 인도한다. 현대중공업은 장보고-II급 잠수함 9척 중 6척을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정비 사업에서도 1번함(손원일함)과 2번함(정지함)에 이어 3번함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창정비 공사는 잠수함 등 군함의 최고도 성능유지와 승조원의 안전을 위해 일정주기로 반드시 수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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