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볼빅, '기대주' 신다빈.신혜원과 후원 계약 체결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9 10:48

수정 2018.12.19 10:48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후원 계약을 마친 뒤 문경안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다빈과 신혜원(오른쪽).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후원 계약을 마친 뒤 문경안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다빈과 신혜원(오른쪽).
'기대주'신다빈(25)과 신혜원(22)이 볼빅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주)볼빅(회장 문경안)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이들과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2년간(2019~2020년) 골프공을 비롯한 볼빅의 각종 용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신다빈은 2006,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8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5위로 통과했다. 265야드의 파워풀한 드라이버샷이 주특기다. 올 드림투어 상금랭킹 10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신혜원은 2014년 준회원에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정회원 승격의 꿈을 이뤘고,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18년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루키다.

신다빈은 “팀 볼빅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황금돼지 해에 ‘황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원은 “올해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우승했던 감격스러웠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루키로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팀 볼빅의 당당한 일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앞서 볼빅은 ‘슈퍼루키’ 조아연(18)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