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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슈펙스비앤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퍼스트빌리지 인수를 결정하고 자금 조달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이며 발행 신주의 수는 360만주다.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은 2017년 기준 총 거래금액 약 950억원, 영업이익 47억을 기록한 아울렛 쇼핑몰이다.
슈펙스비앤피 관계자는 “우량한 아울렛 쇼핑몰을 좋은 기회를 통해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퍼스트빌리지라는 브랜드를 계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며, 운영이 안정화 되면 글로벌 오퍼레이터 또는 국내 유명 유통회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영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충남 아산, 천안 지역은 지속적인 지역 개발을 통해 소비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향후 핵심 유통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펙스비앤피 장재명 부사장은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스포츠·아웃도어 유통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존 운영체제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회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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