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7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위해 임직원이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피아노기부계단(경전철 의정부역 2번 출입구)’ 이용객수 만큼 성금을 기부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이용객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왔다.
이에 ‘피아노기부계단’의 2018년 누적 이용객수가 총 14만7000여명에 달해 누적기부금 147여만원을 포함한 총 242만5000원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세밑 기부활동이 어느 해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와중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모든 임직원과 함께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채로운 문화서비스를 통한 지역의 문화복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웃돕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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