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고성장클럽 200'은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SW 기업 200개를 발굴해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 등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다.
아울러, 선정기업은 지원단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 선발해 2년간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업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소프트웨어 고(SW GO) 페스티벌(가칭)' 참여자격과 해외투자자 미팅, 타 지원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예비고성장기업은 고성장기업으로, 고성장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정책관은 이와 더불어 "혁신적인 SW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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