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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남영우·박재식 2파전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7 18:07

수정 2019.01.17 18:07

한이헌 前의원 '연봉삭감'에 사퇴
남영우 후보
남영우 후보

박재식 후보
박재식 후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이헌 전 국회의원이 연봉 삭감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장 선거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마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기호추첨식을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남영우 후보, 기호 2번 박재식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 전 의원은 회추위원으로부터 연봉 삭감을 통보받았고 고심 끝에 후보를 사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약 5억원으로 3년간 임기를 마칠 경우 1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치러지는 중앙회장 선거는 최종 2명이 경쟁하게 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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