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마이크를 장착해 통화 품질도 깨끗하다. 무게는 4.9g으로 가볍고 6시간 연속 재생에 충전크래들 이용시 최대 24시간을 쓸 수 있다.
다른 무선이어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멀티 버튼’이다. 기존 무선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 및 음악 재생만을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스카이 핏 프로는 3개의 버튼을 탑재하여 볼륨 조절 및 다음곡과 전곡 전환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호출할 수 있다.
스카이 핏 프로의 경쟁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다. 공식 판매 가격은 5만9900원이며 11번가의 사전 예약을 통해 최대 18%의 할인이 제공된다. 싱글팩(1개 제품)은 10% 할인된 5만3900원, 커플팩(2개 제품)은 18% 할인된 9만9000원으로 살 수 있다. 사전예약 할인 혜택은 27일까지다. 28일부터는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 전국 스카이서비스센터를 통해 살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선이 없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성장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 모토로라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스카이의 첫 복귀작인 스카이 핏 프로는 타사 제품에 비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카이의 부활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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