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AI 상담센터' 사업 진출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1 11:40

수정 2019.01.31 11:40

1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오른쪽)과 대화형 AI기술 선도기업인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가 ‘챗봇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오른쪽)과 대화형 AI기술 선도기업인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가 ‘챗봇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효성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효성ITX가 대화형 인공지능(AI) 핵심기술 기업인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사업에 진출한다.

효성ITX는 지난 1월 30일 서울시 영등포본사에서 스켈터랩스와 AI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ITX는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상담지원 솔루션인 ‘xtrmSolution(익스트림솔루션)’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인공지능엔진을 결합한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솔루션을 상품화하기로했다.
챗봇(Chatter Robot)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AI 메신저다.

지능형 컨택센터는 효성ITX가 보유한 음성인식 기술에 대화형 AI 챗봇서비스를 추가한 것으로, 기존 상담사의 음성 고객 서비스 외에 챗봇에 의한 직접 상담 업무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능형 컨택센터를 구축하면 통화나 채팅 등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문의에 대기시간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담원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며 "공공, 유통, 통신 등 고객 상담에 민감한 분야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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