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는 우선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각자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동료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구성한다.
논스 측은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정말 필요함에도 아무도 하지 않거나 못하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은 수익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장 돈이 되는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장기 기초연구는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야 하지만 시장상황과 기술현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선별의 효율성이 낮아 많은 지원금이 엉뚱하게 낭비되기도 한다”고 이번 오픈소스 프로젝트 출범 배경을 전했다.
논스 오픈소스랩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블록체인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논스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서울 봉은사로 논스 1호점에서 ‘이더리움 기반 디앱(dApp) 개발 과정’도 운영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