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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부츠, 글로벌 화장잡화 브랜드 ‘빈티지 코스메틱’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06:00

수정 2019.02.10 06:00

빈티지 코스메틱의 네일정리키트 신세계 제공
빈티지 코스메틱의 네일정리키트 신세계 제공
화장품만큼 헤어·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소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직접 수준 높은 헤어·메이크업까지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다.

10일 이마트의 H&B스토어 부츠에 따르면 메이크업 스펀지, 헤어 브러시 등 화장 잡화의 지난해 매출은 35%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다.

관련 업계에서도 국내 H&B업계의 화장잡화 시장 규모를 2000억원대로 추산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내다봤다.

이와 함께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소확행, 가심비 등 소비자의 심리적인 만족을 위한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H&B시장 전체에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자기만족과 개성을 표출 할 수 있는 차별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의 H&B스토어 부츠는 영국 소녀들의 화장대 속 브러쉬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부츠가 글로벌 화장잡화 브랜드 '빈티지코스메틱'을 단독 론칭하고, 오는 25일까지 전 제품 20% 할인 판매한다.


빈티지 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도구와 헤어 브러쉬, 손톱정리용품 등 뷰티 악세서리전문 브랜드로 부츠의 본고장 영국에서 2011년 시작해 영국 부츠 이외에도 호주, 미국, 홍콩, 캐나다, 마카오 등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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