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20년 700억원 규모 예산사업 시민 손으로 발굴‧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11:15

수정 2019.02.10 11:15

서울시가 올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사업 제안부터 심사,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예산이다.

이번의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대상 분야는 시정참여형(350억), 시정협치형(100억), 지역참여형(20억 내외)이며, 구·동단위계획형(240억 내외) 사업의 신청에 대해서는 서울혁신기획관에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2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시 참여예산홈페이지나 우편·방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서울 소재 직장인·학생·단체도 신청가능하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무원 및 산하 출연기관이나 투자기관에 종사는 제외다.


제안된 사업은 시민 제안사업의 심의·조정을 위해 구성된 시정분야별 '민관예산협의회'를 운영하여 심사 과정을 통해 우선사업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전자투표 결과와 한마당 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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