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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최태성 강사와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10:41

수정 2019.02.10 10:41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소 하나하나에는 독립운동가들과 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인생과 스토리가 녹아있습니다.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그분들의 뜻을 한번 되새겨보는 것 역시 그분들의 뜻을 계승하는 한 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역사 강사 최태성)
국립서울현충원 유튜브 캡처
국립서울현충원 유튜브 캡처
국립서울현충원은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독립운동가들과 현충원 묘역들에 대해 알아보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은 이날부터 국립서울현충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동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등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져있는 박은식 선생, 지청천 장군 등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공훈과 일생,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소개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최태성 선생님이 독립운동가들의 일화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식 해설로 흥미를 더해 학생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나라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태성 선생님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와 그분들이 모셔져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께 더 많이 알렸으면 하던 차에 이번 기회를 통해 소개해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은 학생들이 현충원을 견학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상징 체험학습과 호국강연회, 유아체험학습 등 5개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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