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추가폭로' 김태우 "前특감반장이 드루킹 USB 알아보라 지시"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14:51

수정 2019.02.10 14:51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 폭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 폭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이동형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박모 특감반원이 (이를) 알아봤고, 박 특감반원의 보고내용은 제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며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게 이와 같은 지시를 시킨 사람이 누군지 저는 알지만 공식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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