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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 황제’, 영화 같은 골프스토리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16:53

수정 2019.02.10 16:53

SBS골프, 우즈 이야기 다룬 다큐멘터리 ‘Hello, World’ 방영
SBS골프채널은 11일밤 타이거 우즈의 풀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헬로, 월드'를 방영한다.
SBS골프채널은 11일밤 타이거 우즈의 풀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헬로, 월드'를 방영한다.

재기에 성공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SBS골프는 오는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우즈의 컴백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Hello, World'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우즈가 PGA투어 선수로서 만들어 낸 영화 같았던 순간, 그리고 그가 겪었던 부침과 성공적인 재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우즈와 인연을 가진 6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거기에는 우즈를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는 캐디 조 라카바도 출연한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골프황제의 리얼한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PGA투어 통산 80승을 포함하여 전세계 투어에서 통산 108승을 거둔 우즈는 영원한 스승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던 아버지 얼의 죽음, 그리고 이어진 슬럼프와 부상, 그리고 각종 스캔들로 복귀와 휴식을 반복했다. 그리고 지난해 1년여만에 투어에 복귀, 그 해 9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5년여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1일밤 10시 30분 SBS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우즈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을 통해 2019년 데뷔전을 치른다.
SBS골프채널은 이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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