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에 선정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는 중국 화동지역 최대 규모이고, 행사거래금액이 큰 B2B 성격의 전시회다.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 18개 국가에서 일상 소비품, 섬유, 의류 등 종합소비재 품목을 전시하며 4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는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 등 중장년 창업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선정된 중장년 기업은 전시회 참가비 전액, 전시제품 물류, 항공·숙박비가 50%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전국 25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745개 입주 및 졸업기업 중 10개 기업에게만 지원된다.
계명문화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는 화장품 제조회사인 ㈜와이드오션과 휴대용온수매트, 온수보일러 제조회사인 ㈜초송 등 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올해도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지원시책을 아낌 없이 지원, 중장년 창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돼 개소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기술창업 분야에서 중장년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