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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고양시의원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5:19

수정 2019.02.16 15:19

조현숙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조현숙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고양시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16일 현재 진행 중인 제229회 임시회에 부의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조현숙 고양시의원은 14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는 제대로 된 통합시청사 없이 많은 부서가 시청 주변에 흩어져 있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어렵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담당부서를 찾기가 어렵다는 원망을 듣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며, 심각한 주차난은 고양시의 대외 이미지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시청사 부지 용역결과 시의원에 공개 여부, 시청사 신축 재원 마련계획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용역은 1월17일 최종 보고가 완료되고, 2월 초 의장 및 부의장 그리고 소관 위원회인‘기획행정위원회’ 위원에 용역 결과를 보고했으며, 향후 입지선정위원회 등을 구성해 고양시 신청사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고양시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이번 제229회 임시회에 부의 안건으로 제출하고, 2019년도 추경예산을 통해 일반회계 전입금을 기금 일부로 적립할 예정이며, 향후 전입금 이외에도 공유재산 매각대금, 공유재산 개발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건립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청사 건립은 전문가 자문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미래지향적이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복합 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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