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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9일 ‘자라섬 쥐불놀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7:20

수정 2019.02.16 17:20

가평군 2018 자라섬 달집태우기.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2018 자라섬 달집태우기.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제4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박인택 가평군 문화체육과장은 18일 “올해로 4회째 맞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추억을 되새기고 또는 만들기 위해 해마다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의 장을 많이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문화원이 주최하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자라섬 메인입구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 위로 날려 보내는 소망풍선 띄우기를 시작으로 민요-풍물패-봉산탈춤 등 전통공연과 신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타로카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80m에 달하는 대형 가래떡과 함께 진행되는 지신밟기 이벤트, 읍면 주민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놀이 대항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쥐불놀이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 태우기는 해질 무렵인 오후 5시40분에 시작한다.


이외에도 오곡밥, 귀밝이술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연 만들기, 신년 가훈 써주기, 투호 던지기 놀이, 제기차기, 달집 태우기 부착 소원지 쓰기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놀거리도 열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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