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문화회관 연습장 건립된다..8월 완공 예정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0:09

수정 2019.02.18 10:10

부산문화회관 연습장 조감도.
부산문화회관 연습장 조감도.
부산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부산문회회관 연습장이 오는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문화회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연습장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역내 음악, 무용, 뮤지컬 등 지역 예술인들이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공연 연습장으로는 부산시민회관과 부산문화재단 내 연습장 시설이 전부였고, 시민회관의 경우 지난해 대관율이 97%에 육박해 연습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는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문화예술공연 연습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고 지상 2층, 연면적 733.31㎡ 규모로 음악 연습실과 무용 연습실을 조성한다.

부산문화회관 연습장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지난 7일 ㈜센티움종합건설과 ㈜미주건업을 공동 시공업체로 선정해 오는 8월께 완공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가 곧 복지고 행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연습장 건립사업 역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시책 중 하나다”라며 “사업 준공 이후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연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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