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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퇴직 공무원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1:04

수정 2019.02.18 11:05

귀농선배와의 대화·농업시설 견학
전국 8곳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fnDB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fnDB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경북 문경시는 18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장 견학, 미나리 농장 방문, 도자기 빚기, 문경시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농촌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귀농 선배와의 팜 파티 행사를 통해 귀농생활에 대한 진솔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은퇴자들이 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은퇴자의 웰에이징을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장을 비롯해 전국 8곳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마련했으며 다음달부터 입주자 160여명이 농·산·어·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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