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르노삼성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02/18/201902181450370249_l.jpg)
준중형 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각각 250만원, 70만원 낮췄다. 2019년형 SM3 Z.E.는 외장·내장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8형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 적용 등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를 감안하면 혜택의 폭이 35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 전기차의 유용한 각종 주행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213㎞이고,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이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또한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적재용량이 180L,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0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에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보증조건을 8년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이내 조건시 배터리 70%를 보증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의 AS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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