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오피스텔은 한 달 여 만에 계약을 완료했고,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 물량을 선착순 계약으로 돌려 분양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단지는 438가구 모집에 당초 1만8244건이 접수되며 평균 41.6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단지에 따라 미분양이 많음에도 2~3인용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돼 조기 마감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층, 10개 동, 총 1179세대의 대단지다.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180실 구성이다. 동대구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초교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교통의 허브인 동대구역 역세권 입지에 신평면, 살림착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