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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설예비특보 대비.. '비상단계 근무 돌입'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20:12

수정 2019.02.18 20:12

행안부, 대설예비특보 대비.. '비상단계 근무 돌입'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지역 등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18일 22시부터 ‘행정안전부 비상단계’ 근무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내일 새벽 수도권 등에 최대 10㎝의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예비특보 지역을 대상으로 18일 11시에 시·도 영상회의를 개최해 대설 대비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출근길 교통 혼잡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빙판길 발생 우려가 높은 고갯길, 램프, 지하차도 등 제설취약구간에 대해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시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강설의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토록 했다.

또한 골목길과 마을 진입도로는 마을제설반이 적극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겨울철 대설이 예고되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에는 월동장비 장착과 감속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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