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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대송습지 현장답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02:21

수정 2019.02.20 02:21

안산시의회 ‘대송단지 의원연구회’ 대송단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대송단지 의원연구회’ 대송단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송단지 의원연구회’가 18일 안산시 대부동 대송단지를 방문해 첫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대송단지 의원연구회는 대송습지 보존을 통해 대송단지 생태적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올해 1월 구성됐으며 나정숙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박은경-송바우나 의원은 연구의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안산환경재단 및 경기만포럼, 안산산업경제 혁신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 그룹과 안산시 농업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대송단지는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서신면 지선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개발면적 4396ha(안산시 구간 2478ha)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51% 수준이다.


연구회 의원들은 대송단지를 직접 둘러보면서 현재 대송단지 내 습지에 서식 중인 조류 등을 파악했다.

단지 내 담수호와 습지 등에는 총 41과 129종의 조류가 관찰된 바 있고, 조성된 농지 중 일부 가경작 구역에는 51개 영농법인이 벼농사를 짓고 있다.


나정숙 연구책임의원은 “이번 현장활동은 안산시의 생태적 보물인 대송습지를 비롯한 대송단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동료의원들과 협력해 대송단지 생태적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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