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운영…지난해 신청자 82명 중 32명 성공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역 내 비만율 감소와 범시민 걷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해 '1일 7000보 걷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1일 7000보 걷기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지역 주민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1일 7000보 걷기 운동을 실천해 나가면서 3개월 63만보 이상 누적 걸음 수를 달성하도록 집중 상담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시범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등록된 신청자 82명 중 32명이 성공하고, 100%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호응이 높았다.
동부보건소는 이에 따라 올해는 접수 기간을 7월까지 확대하고, 체성분 검사와 함께 그 결과에 따른 1대 1 영양 및 운동 관리 상담을 받는 등 집중 관리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개월 동안 63만보 누적 걸음 수 달성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제공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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