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감사원, 기업 불편·부담 신고센터 개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17:54

수정 2019.02.20 17:54

감사원은 20일 부산 중앙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7층에 기업 불편·부담 신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업 불편·부담 신고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공공부문의 법규 적용 오류, 재량권 남용, 소극적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불편·부담사항을 신고하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공공부문의 과도한 시장진입 규제, 불공정 관행 및 갑질 행태, 불필요한 경영상 부담 유발행위, 인허가권 남용 등도 신고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는 감사원 인터넷 홈페이지나 센터 방문, 우편·팩스 접수를 통해 이런 사례를 신고·제보할 수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의 의견조정 등을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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