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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건립’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0:28

수정 2019.02.21 10:28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신청사 건립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양시는 20일 105만 광역행정과 평화경제특별시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기금 마련 등을 위해 ‘고양시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를 제정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1일 “신청사 건립 재원은 예산 전입금과 유휴시유지 매각대금, 차입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각종 행사나 축제성 예산, 경상적 경비 등 절감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면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는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방법과 사용 용도, 기금심의위원회 구성 및 기능, 기금 운용에 따른 결산 및 성과 분석에 관한 규정 등이 담겨 있다.


고양시는 조례에 따라 시의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건립 재원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오는 4월부터 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추진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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