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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사회적 가치 달성위해 친환경 아스팔트, 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0:36

수정 2019.02.21 10:36

SK에너지가 2030년까지 전제품을 친환경, 기능성 아스팔트로 전환한다.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해 선진국형 친환경 아스팔트, 도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협력사 동반 성장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그린 이노베이션 2030'을 선포했다. SK에너지는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개발과 생산을 통해 △대기·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주행환경 개선을 통한 사고예방 △협력사 동반성장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1년까지 친환경, 기능성 제품 비중을 현재 8%에서 4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비중을 100%로 늘린다.

SK에너지의 친환경, 기능성 아스팔트 특성은 중온 포장, 우수한 수분 저항성, 재생성으로 대표되며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재생 전용 아스팔트 등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규 제품으로 환경 오염 물질인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생산한다.


폐아스콘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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