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총 93개(시 4개, 자치구 89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참여는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업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지원내용은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공공기관·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 11월 사업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사업예산은 134억원이다. 이 중 국비지원이 49억원이고 나머지 85억원은 시비, 자치구비 및 기업부담금으로 구성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은 현장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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